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는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해 신용회복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을 찾아 컨설팅 및 대폭적인 원금 감면을 통해 재기지원을 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신용불량 등으로 제도권에서 정상적인 금융지원이 어려운 농업인에 범농협 채무 정리를 위한 직접 찾아가는 신용회복 컨설팅·유선 지원 등으로 연간 평균 2000여 명의 농업인에 채무조정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영농활동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밀양 하남읍에 거주하는 농업인 석 씨는 영농실패로 인한 부채 증가, 경매처분으로 영농을 포기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으나 늦게나마 채무를 정리하고 신용회복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는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석 씨의 재기응원을 위해 지난 27일 직접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농협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기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 또는 전국 22개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