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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2020 무지개다리사업 ‘짝꿍’ 성료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문화다양성·혐오표현 관련 교육 진행, 청소년이 제작한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추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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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1.30 14:59:59

청소년 문화다양성 ‘짝꿍’ 프로그램 수업 모습.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의 청소년 문화다양성 ‘짝꿍’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언어순화 효과와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짝꿍’ 프로그램은 김해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아래 여는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김해합성초등학교, 김해동광초등학교, 김해금동초등학교, 김해중앙여중학교 총 4곳 6학급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제작교육’으로, 청소년들은 총 5회차에 걸쳐 직접 영상을 기획·제작하며 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익히고 배운 바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다양성을 해치는 말을 모으는 ‘말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편견과 차별이 녹아든 혐오표현을 지양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내가 사용하던 단어가 혐오표현인지 몰랐는데 알고 나서 정말 놀랐다. 앞으로 혐오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신중하게 언어를 선택해서 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참여자는 “우리가 직접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혐오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이 제작한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은 ‘김해무지개다리사업’ 유튜브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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