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2020 학교 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청동초 김민 영양교사(왼쪽 두 번째), 시교육청 이성혜 영양교사(왼쪽 네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20 학교 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 분야 최우수상과 교육(지원)청 분야 우수상을 각각 받으며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교육부가 매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시·도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상위 9개 기관에 대해 심사위원 대면평가를 거쳐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공모전에서 학교 분야에 부산 청동초가 ‘최우수상’을, 부산 화잠초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분야에 ‘우수상’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영양교육체험관의 ‘온라인 가족 영양캠프로 비만 제로, 건강 100%’를 주제로 운영한 영양캠프를 통해 비만 학생 식습관 개선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 분야에는 부산 영도구 소재 청동초가 ‘함께 만든 청동학교 급식클라쓰, 자부심과 감동이 되다’를 주제로 학교 구성원이 급식 주체로 참여해 학교 급식을 적극 홍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부산 북구 소재 화잠초는 ‘온라인 영양식 행동진단 시스템 구축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길러요’를 주제로 온라인 영양진단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 맞춤형 영양 상담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