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2.01 14:03:29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2020 DA-LINC+ FAIR’를 지난달 30일 승학캠퍼스 체육관과 실외 농구장 등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LINC+사업단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DA-LINC+ FAIR’는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단이 운영한 프로그램과 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조치를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개최했다. 개막식을 비롯한 모든 일정은 LINC+사업단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은 화상회의(ZOOM)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는 등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직접 참여하는 인원에 대해선 면적당 인원제한을 강화하고 체육관 입구에 방역게이트를 설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했으며 시간대별 실내 전체 방역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한 본부위원, 김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및 프리마켓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자살예방캠페인 △동아 재활 컨디셔닝 프로그램 △DA JOB GO(채용홍보관) △4차산업 기술체험(3D,VR,드론) 등으로 꾸며졌다.
이해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아대는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LINC+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교육,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협력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사업이 지역산업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엔 공과대학 40개와 비공과대학 20개 과제가 출품, 기계공학과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알림이’, 응용생물공학과 ‘식용곤충을 이용한 밥가루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빛나는 발표물이 전시됐다.
창업동아리 전시에서는 ‘Tco.U’(기계공학과 남현호 학생 등) 팀의 ‘구명 튜브’ 등 우수성과 전시와 시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Tco.U’ 팀은 ‘2020 동남권 LINC+ 창업노마드 FAIR’에서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점수 단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체험, 지역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DA-JAB GO 기업채용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