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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K.o.V팀, ‘KUSF 클럽챔피언십’ 배구 남자부 우승

결선 2경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절정의 기량…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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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2.01 15:34:49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배구팀이 KUSF 클럽챔피언십 2020 배구 전국 결선(THE FINALS)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배구팀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20 배구 전국 결선(THE FINALS)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수도권·충청·강원 지역의 대학배구클럽이 참가하는 중부지역 예선 우승·준우승 2팀과 경상·전라 지역의 대학배구클럽이 참가하는 남부지역 예선 우승·준우승 2팀 등 모두 4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진행한 전국 결선은 지난달 2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과 마찬가지로 결선 대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는 ‘갈색폭격기’ 신진식 전 국가대표 및 삼성화재 감독이 현지 해설을 진행하고, 모든 경기가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TV로 동시 중계됐다. 7000명 이상이 동시 시청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프로대회·국제경기 못지않은 시설 환경과 대회 진행 및 시상식으로 보는 이를 흥분케 했다.

남부지역 예선 우승팀 자격으로 결선에 진출한 경상대 배구팀 K.o.V(Keystone of Volleyball) 남자팀은 지도교수 김지석(체육교육과 부교수), 주장 김종훈(체육교육과 15), 부주장 구현진(체육교육과 19)을 중심으로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남부지역 우승팀 경상대 K.o.V는 4강 경기에서 중부지역 준우승팀 한양대학교 ‘한배짱’을 만나 레프트 공격수 김종훈과 라이트 공격수 이준호(체육교육과 17)의 활약과 팀의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팀은 4강전에서 남부지역 준우승팀 진주교육대학교 ‘플라잉’을 물리치고 올라온 중부지역 우승팀 건국대학교 아마배구부였다. K.o.V는 첫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대 21로 힘겹게 승리한 후, 2세트에서는 기세를 이어 21-1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K.o.V는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책임진 구현진 선수의 안정적인 리시브 및 경기운영과 주공격수 김종훈 선수의 타점 높은 공격이 빛을 발했다. 결선 토너먼트 2경기에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지난해 최종 결승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씻어냈다.

주장 김종훈 선수는 대회 MVP에도 선정돼 우승의 기쁨을 더했으며, 부주장 구현진 선수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모든 공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준 수비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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