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제4대 이상민 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취임 후,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여건을 고려해 취임식 없이 3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민 본부장은 취임 후 발전소 및 건설소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격식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안전최우선’의 원전본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새울본부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원전 운영기술과 건설능력이 공존하는 새울본부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통과 협력을 통해 ‘one-mind, one-team’의 새울원자력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충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안전처장, 발전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