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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받아

지난 2007년 가치공학 도입 후 13년간 예산 3771억원 아껴… 2018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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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2 10:39:02

지난달 27일 ‘2020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관하는 ‘2020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VE(Value Engineering)는 대형 건설공사의 기본과 실시설계 단계에서 최소의 생애주기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한 대안을 창출하는 활동이다. 이는 여러 전문 분야의 협력에 따른 기능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건설 VE의 우수 기법 발굴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 경진대회에서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청중평가를 거쳐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수행한 VE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27일 총 8개 우수작을 대상으로 2차 청중평가가 진행돼, 그 결과 부산시의 출품 안건인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전국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지난 2018년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예산 절감, 공사 품질 향상 등 시민이 실감할 수 있는 설계 VE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VE를 전면 도입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13년간 총 214건의 VE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내 공사비 절감률 4.5%에 달하는 3771억원의 예산을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

 

‘2020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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