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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일부터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 자가격리 관리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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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2 14:48:02

2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내일부터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 명령이 내려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근 부산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수 급증세가 완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내일(3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코로나19 대응 신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부산지역 내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벌써 9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명이 추가돼 누계 880명을 기록했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내 확진자 급증세를 감안해 어린이집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내일부터 별도 해제 명령을 내릴 때까지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령한다.

휴원 결정에 대해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집은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보육과 급식 제공은 이뤄지며 가정 보육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대응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자가격리자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부산 내 자가격리자는 5324명으로 열흘 전에 비해 절반 이상인 3799명이 늘어났다.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아직까진 현재 확보된 전담 공무원 인력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다만 관리 예비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자가격리자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시-경찰 합동단속반의 주·야간 불시 방문점검 횟수를 주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이탈 상황을 적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전원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GIS 상황판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노후 폰 소지자, 고령자 등에 임대폰을 제공해 앱을 통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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