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03 13:06:31
부산시가 마이스 기업의 인력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3일)부터 내일까지 ‘2020 마이스 강소기업 중간관리자 유치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마이스 관련 교육시설과 대형 기획사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해 있어 부산에서는 기본 실무교육은 물론 마이스 관련 주요 동향을 다루는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수도권 대형 기획사의 사례 공유와 기획·운영 비법 습득,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첫날인 3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이스산업 변화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코로나19가 마이스산업에 미친 영향과 대응 ▲마이스산업 변화 동향, 대응전략 ▲하이브리드 행사 성공전략과 사례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구축, 운영방안 ▲마이스산업 생태계 변화와 혁신 6가지를 놓고 강의한다.
이어 4일은 ‘미팅 테크놀로지 시장 동향과 마이스 행사 활용전략’을 주제로 ▲미팅 테크놀로지 발전과정과 기술 동향, 시장전망 ▲유형별 마이스 행사 활용전략과 사례 ▲국내 박람회의 온라인 개최 전략 ▲EMS 활용 가상-하이브리드 행사 운영방안 ▲가상-하이브리드 행사 운영의 전략적 이슈와 해외사례 비교 등을 강연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치캠프는 지역 마이스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과 미팅 테크놀로지 이슈 대처에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유례없는 감염병 여파로 위기를 맞은 마이스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