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3일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를 방문해 AI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창원시축산농협 남상호 조합장과 축협 방역 관계자들도 동참해 AI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의지를 확고히 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하고 있고,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 경남농협은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축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청정경남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관내 17개 축협에서 운영 중인 86개 공동방제단은 소규모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연간 30만회에 가까운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