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 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보 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창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 혁신 창업기업 총 12개사가 기업설명회(IR피칭)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이들 기업을 평가한다.

벤처캠프 IR피칭에 나서는 기업은 ▲플래닛350 ▲㈜아고스비전 ▲㈜스페이스포트 ▲㈜오아시스비즈니스 ▲㈜플랙스 ▲㈜엘라스틱랩 ▲㈜위라이크 ▲㈜엠와이알오 ▲㈜다이나믹코어스 ▲㈜딥인사이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올보이스㈜다.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기업 IR 영상은 기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기보는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앞으로 기보 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 벤처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