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e 업무수첩’ 소개 영상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일 온라인 중계로 열린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헌법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행사다.

올해는 77개 기관으로부터 총 159개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개 기관의 사례가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열리는 본선에 올라갔다. 경진대회 최종 심사는 민간 전문가와 정부부처 정책기자단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진행했다.

이날 남부발전은 온라인으로 ‘업무지시’ ‘업무실적’ ‘의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관리 플랫폼 ‘e 업무수첩’을 근무 혁신 사례로 발표했다.

심사 결과 위 혁신 사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은 물론 기능적인 우수성과 함께 남부발전이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지난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란 성과를 거뒀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e 업무수첩으로 직장 내 불필요한 대면 업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업무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