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철도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안전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겨울철 한파, 결빙, 대설 등으로부터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집중 점검하고 장비, 소금, 모래 등 자재와 인력을 확보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주요 동절기 안전대책은 ▲재난관리자원 운영실태 점검 ▲선로, 전동차, 전차선 등 주요 설비 보호 ▲폭설, 한파에 취약한 시설 점검 및 개선 ▲재난대응 위한 재난 종합상황반 설치,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초점을 맞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저한 방역태세로 겨울철 확산이 심화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 단속 등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전에 자원 비축관리 계획을 수립해 동절기 대비 재난관리자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재난 수습에 필요한 재난관리 자원의 활용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동절기 안전대책 시행을 통해 각 분야의 안전관리 점검과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