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4일 함안군 파수농공단지에 소재한 ㈜오양기업과 대한강관㈜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들은 유망중소기업 심사에서 안정적인 매출실적과 뛰어난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가공 업체인 ㈜오양기업은 지난 7월 알루미늄 압출 공장을 매입하며 생산 제품을 확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형강관 제조업체인 대한강관㈜는 특허 15건과 디자인 등록 3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500~600t 이상의 파형강관 생산능력을 갖췄다.
경남은행은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오양기업과 대한강관㈜에 별도 제작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고영준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오양기업과 대한강관㈜가 경쟁력을 갖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관련 업계 최고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 상무는 이날 ㈜오양기업과 대한강관㈜를 잇따라 방문해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가지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