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은 교육부가 주최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학생들(육해공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 본인의 경험담과 소감을 UCC 형태로 제작·공유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참여 유도,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육해공 팀(김형진·백승대·정연호 학생)은 ‘딥러닝을 이용한 선박 항해 중 추락자 감지시스템’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하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를 직접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의 필요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더불어 대학 내 실해역과 실습선을 활용해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 도전과 성취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게 잘 풀어냈다.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한국해양대만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정립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산업체 맞춤 우수인력을 배출하면서 기업과 대학이 동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이 서로 만족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전문위원회와 기업멘토제를 운영하며 캡스톤디자인의 기획부터 팀 구성, 설계, 종료까지 단계별 애로사항 해결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매 학기 경진대회와 UCC 공모전을 개최해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