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후 4시 동천체육관 내 시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좋은 기업 S에쓰 오일(S-OIL)과 함께하는 제14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김문식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S-OIL 대표이사 , 박봉수 사장, 이영백 부사장, 오석동 전무 및 배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4년째 후원하고 있는 S-OIL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 지역 김치 완제품 1250박스(박스당 10㎏)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130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S-OIL 덕분에 울산의 문화 상징물인 태화루가 복원됐고 울산권역 외상센터에 닥터카가 움직이고 있다”며, “태화강 백리대숲 구간의 준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면서 “사회공헌 대표 기업인 S-OIL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에도 앞장 서 주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S-OIL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을 모른 척 할 수는 없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금까지 14년째 이어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10㎏들이 기준 2만2000여 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1만4000여 개소에 전달했다. 금액은 총 6억7000여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