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07 11:14:51
부산지역 교사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벌어진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 개학, 밀집도 조정 등교 등 수시로 바뀌는 수업 환경에서 노하우를 나누는 랜선 수업 나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 산하 부산미래교육원 수업평가지원센터는 오늘(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 관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랜선 수업 나눔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날인 7일에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블렌디드를 블렌딩하다’를 주제로 수업 디자인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총 58명의 교사가 11개 영역 44개의 다양한 수업·평가 사례를 발표한다.
오는 10일에는 한국교원대 김현진 교수가 ‘미래교육과 에듀테크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미래교육원은 오는 8~9일 올해 시교육청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동주중 등 4개 중학교의 논·서술형 학생평가 연구학교 종합 성과보고회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주제 강연과 수업·평가 사례 발표 등 총 46개 강좌 가운데 6개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설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