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8일 오후 3시 ‘부산미래학교 모델 개발 연구’ 발표와 올해 교육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2020 연차보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한참인 점을 고려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시교육청 별관에서 미래학교 모델 개발 연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부산미래교육 기초연구에 이어 부산미래학교의 상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는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방송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래학교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부산미래교육의 비전과 인재상, 의제를 정립하고 미래학교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해 다행복학교 등 다양한 학교 상황에 적용하도록 했다.
이어 2부는 영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2개 분과로 나눠 ‘부산교육 빅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및 ‘부산시교육청 교원 전보제도 개선 위한 연구’ 등 6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발표자와 참여자간 질의응답을 통해 부산 교육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적용점에 대해 토론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부산미래학교 모델 개발 연구는 우리 시교육청의 여러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진행한 협업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부산교육 정책의 방향 설정과 미래학교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