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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일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두 자릿수’… 감염재생산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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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7 14:43:33

7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지역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벌써 14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확진자들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1.26을 기록하며 감염재생산률이 여전히 1을 넘기고 있는 상태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7일 오후 1시 30분경 코로나19 온라인 일일 브리핑을 열고 위와 같이 설명하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2명, 7일 오전 21명, 누계 103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6일 발생한 1010번 환자는 지난 5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또 1011번 환자는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N차 감염자인 9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반석교회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또 1012번, 1017번, 1027번 환자는 100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앞서 1009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같은 김포~부산행 비행기에 탑승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던 91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또 1030번은 1009번의 지인으로 그와 만나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1013번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장성심요양병원에 격리 중인 직원으로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14번 환자는 98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85번의 경우 초연음악실발 N차 감염자로 초연음악실 N차 감염도 계속 이어졌다.

1016번 환자는 7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796번은 지난달 금정고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확진된 환자다. 또 1019번과 1020번은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산동 교회 방문자인 724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부산지역의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1021번부터 1024번 확진자는 1007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앞서 1007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2차 감염 사례인 624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돼 초연음악실발 추가 연쇄 감염사례로 기록됐다.

1025번, 1026번 환자는 955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앞서 확진된 955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9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028번, 1029번 환자는 100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앞서 1005번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91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1031번 환자는 앞서 초연음악실에서 확진된 6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2번 환자는 907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907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에 재직 중인 종사자다.

이외에도 1015번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취업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또 1018번 환자는 스스로 의심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먼저 학장성심요양병원은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 환자 5명, 직원 10명,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어제부터 병원의 부분 코호트 격리를 전체 격리로 강화해 진행, 환자 151명이 격리됐으며 직원 중 20명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직원 40명은 별도 시설에서 격리돼 업무를 보고 있다”며 “확진자 가운데 935번, 955번, 1025번, 1026번 환자는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시민이다. 사업소 내에서 식당 등지에서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보이며 현재 전체 사업소 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7번과 1021~1024번 환자는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VFC금융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로 사무실 내 8명 중 5명이 확진됐다. 특히 1007번과 1025번은 가족관계로 생곡사업소와 VFC금융 집단 감염사례가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2.16’이었다. 반면 이번 주 감염재생산지수는 전반적으로 지난 1일부터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상태로 지금 있는 분들은 대체로 앞에부터 접촉에 있어서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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