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07 16:06:40
부산항만공사(BPA)가 올 한해 추진한 기관의 혁신 성과를 국민 시각에서 평가받기 위해 오늘(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0 BPA 사회적가치·혁신 우수사례 온라인 국민심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BPA의 사회적가치와 혁신과제 총 8건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BPA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8건의 심사대상은 BPA가 올해 발굴해 추진한 ‘사회적가치·혁신과제’ 총 100여건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과제로 혁신과제와 사회적가치 창출 과제들이 그 대상이다.
먼저 코로나19 관련 과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한 항만 방역체계 강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경감 위한 ‘드라이브 쓰루 농수산마켓’ 운영 ▲물류업체, 선사 등 관계업체 대상으로 한 온택트 마케팅 3가지가 있다.
또 연구개발(R&D) 혁신성장 부문 과제는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 통한 항만 효율 개선 ▲국내 최초 야드트랙터(항만이송장비)의 졸음, 부주의 예방장치 기술개발 총 2건이 대상에 올랐다.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경제 활력 기반 마련 등을 위한 과제는 ▲항만 줄잡이 업계 전용차량 개발 통한 안전강화 ▲항만 인근도로 파손 사전 예방체계 도입 ▲항만 하역장비의 국산화 개발, 친환경화 사업 추진 총 3건이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4차 산업 혁신 등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활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 주도의 강력한 혁신 활동이 필수인 시대”라며 “국민경제의 근간인 부산항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