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와 부산시교육청이 7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에서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위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게임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과 역기능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조성 ▲역기능 예방 교육 협력 ▲건전 게임 이용문화 조성 위한 교육행사 개최 ▲교육 콘텐츠 개발 공동연구,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교원들의 건전 게임 이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관 협력 교육행사 개최를 비롯한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게임위와 시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공동체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이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게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협력에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김석준 시교육감은 “게임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전 국민이 즐기는 여가 문화”라며 “학생이 건전한 게임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