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07 17:25:40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0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경쟁부문에 3개 팀이 출전해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개선 활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개국 450개 분임조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남부발전은 안전품질 분야에 ‘보일러 내부비계 설치 중 고소작업 최소화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 개선책(하동 화로지기)’을 발표해 금상을 받았다. 또 현장개선 분야에 ‘증기 생산 냉각공정에서 배관설비 최적화로 열효율 개선(영월 김삿갓)’을 발표해 금상을, 환경품질 분야에 ‘보일러 공정개선으로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활동(하동 VIVA)’으로 은상을 받았다.
특히 금상을 받은 하동본부 화로지기 분임조는 보일러 노내 전용 비계 플랫폼 구축으로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연간 5여억원의 유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을 받은 영월본부 김삿갓 분임조 또한 최적화한 배관설비의 구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은 남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생산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모아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품질이 세계품질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