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실시간 민원처리 현황 안내판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하는 ‘2020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에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와 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기관 가운데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공감 체험 만족도를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등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 3년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그간 ‘북코너’ ‘아주라휴게실’ ‘시민편의존’ ‘VR 체험존’ 등 민원인 편의 시설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제도 운영, 전국 최초 반복민원 전담대응팀 운영 등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민 고충 해소 ▲안전한 근무환경 ▲효율적 공간 배치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4년 전인 2016년에 이어 새롭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행복도시 부산 구현’을 목표로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과 지속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속, 편리한 통합민원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친절 행정의 생활화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여러 민원 서비스 중 온라인 민원 창구인 ‘부산민원 120’과 전화 한 통으로 시민 궁금증을 상담하는 ‘120 바로콜센터’, 방문 전 민원 대기현황을 확인하는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