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프리카 시장 드론 활용 실증사업 착수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드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유콘시스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호정솔루션과 함께 ‘아프리카 드론 활용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드론 실증사업 착수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약 3주간 드론 운영, 유지보수, 데이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드론 시스템을 아프리카 바이어에 선보인다.

이번 실증에는 세네갈과 탄자니아 바이어 4명이 참여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균 IoT무인이동체실증센터장은 “한국과 세네갈, 탄자니아 간 새로운 협력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나라 간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실증의 수행기관인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실증이 코로나19 사태란 어려운 환경 속에 진행되지만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드론기업에 아프리카 수출 판로를 열 감사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17년부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성과의 하나로 지난해 아프리카개발은행의 KOAFEC 기금을 통해 ‘튀니지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