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2.08 13:34:25
동아대학교는 물리학과 87학번이자 학군단(ROTC) 30기 출신인 이종언 동문이 육군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 동문 역사상 네 번째 장군이 탄생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2009년 첫 장군(정종민 예비역 소장, 토목공학과 78학번·학군 20기)을 배출한 데 이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대장, 교육학과 81학번·학군 23기), 고현석 3포병여단장(준장, 산업공학과 87학번·학군29기), 이종언 준장 진급자까지 4명의 장성을 배출하게 됐다.
야전부대 인사 담당 부서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이 준장 진급자는 지난 1992년 포병 소위로 임관했다. 약 30년간 전방 포병여단 포병단장과 군단 인사처장, 육군본부 안전정책교육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인사근무과장 등 야전부대와 정책부서를 아우르며 지휘관과 인사 관련 직위를 주로 역임했다.
그는 “대학과 동문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부여된 직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