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방송사진예술학과가 지난달 20일 졸업생 동문인 KBS 부산총국 최진백 영상기자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실무자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현장을 뛰고 있는 졸업생 선배를 강사로 초청해 이론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흐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최 기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상 콘텐츠의 유통구조가 1인 미디어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황을 진단하고 후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쏟아냈다.
선후배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영상산업의 변화를 묻는 재학생의 질문에 최 기자는 “시대와 산업의 변화에 따라 영상에 대한 수요 자체가 달라졌다”며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영상인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동문들이 현장용 드론을 직접 시연하고 후배들이 즉석에서 이를 1대 1로 배우는 매칭교육도 이뤄져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풍연 방송사진예술학과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동향을 이번 워크숍에서 파악하고 이를 학생들의 방송제작 실무능력에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