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 세 번째)과 안완기 경남TP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9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진로교육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년제 등 진로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과 직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체결된 것이어서 향후 활동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진로체험과 창업·창직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제공,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한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역 산·학·연·관의 지역혁신거점기관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되고, 경남TP는 새로운 진로(창업)체험 생태계를 구축하여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 진로(창업)체험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때와 발맞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도민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며, 미래교육를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구축되는 의미 있는 약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