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뉴턴공원 조형물 ‘드므’ 전경.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0년도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9개월을 대상으로 연구지원조직의 운영역량과 연구비 집행 투명성 등 대학 연구행정 전반에 대한 연구지원 역량을 평가한 것이다. 동아대는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라는 명칭으로 이뤄진 2년 전 같은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아대는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직무교육 확대와 인사제도 개선, 산학연구시스템 개선, 연구자 설문조사 실시 및 의견 반영 등 연구활동 지원에 노력해오고 있다.

김점수 산학협력단장은 “2회 연속 A등급 대학에 선정된 것은 연구자의 연구활동에 대한 대학의 지원역량과 서비스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원활한 연구활동과 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지원실 진윤흥 담당자는 “이번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는 기존 연구비관리체계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정부의 R&D제도 방향이 반영됐고 개편된 평가지표가 매우 까다롭게 바뀌어 전국적으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은 대학이 한 곳도 없었다”며 “A등급을 얻은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S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