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 연구팀은 오는 16일 온라인(줌, Zoom)을 통해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키요시 모치즈키의 마르크스 해석에 대한 비판–전후 일본 마르크스주의 비판의 장(A Criticism of Kiyoshi Mochizuki(望月清司)’s Interpretation of Marx―A Chapter of the Criticism of Postwar Japanese Marxism)‘이다.

이번 온라인 공개 강연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의 토모나가 타이라코(Tomonaga Tairako) 교수가 발표, 사회 및 토론은 중앙대학교의 백승욱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를 맡은 토모나가 교수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대가이며, 이번 강의에서 마르크스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사물 간의 관계로 물신화되는지 논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 SSK 연구팀이 마련한 이번 온라인 공개 강연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을 통해 인류세에서 자본주의 이후의 대안을 모색한다’로, 세계적 석학과 계속해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