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5일 실시된 ‘2020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계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 5개소,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했으며 18팀 81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경성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BTS팀(이종후 외 4명)은 ‘빈집 채우는 청춘 한 모금, 부산을 밀당하다’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예술공간과 청년포차를 중점으로 구성된 청년들이 이끌어가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골목을 구성하는 부산 문화예술골목을 주제로 했다.
또 대학과 혼합으로 구성된 마음잇기팀(박대현 외 3명)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청년 멘토(마음지킴이)를 육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음지킴이와 멘티 연결, 커뮤니티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경성대 대학일자리센터 곽복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지역사회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와 기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