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기내과 장태원 교수 (사진=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호흡기내과 장태원 교수가 지난달 20일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폐암학회는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폐암에 관한 임상연구를 주관하고 있다. 매년 춘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최근에는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암사망율 1위의 폐암 극복을 목표로 내과(호흡기·종양),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와 기초의학 소속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공동연구와 학제적 진료를 촉진하고, 창의적 연구를 발굴 및 지원하며, 폐암의 예방,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지침 수립과 관련 정책 제시, 그리고 국민에게 폐암에 대한 근거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비전·미션으로 삼고 있다.

국제폐암학회(IASLC)와 협력해 국내 폐암 임상 및 연구 자료를 세계에 공유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발휘하고자 2023년 세계폐암학회(WCLC) 서울 개최를 유치했으며, 성공적인 개최 위해 장 교수는 차기 부회장으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장태원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현재 고신대병원 호흡기내과에 재직 중이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산하 분자폐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폐암학회 연구이사(2013~2014), 법제윤리이사(2017~2020)를 맡았으며 2021년 차기 부회장 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