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임직원들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6250장을 기증한다.
BNK부산은행은 사내 모임인 코스모스회가 11일 오후 ㈔부산연탄은행 사무실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지난 1975년부터 지금까지 난치병 환아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비롯한 부산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 기부모임이다.
이번에 부산은행 코스모스회가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한 총 6250여장의 연탄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이달 말까지 부산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차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대내외 여건으로 연탄 기부가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이번에 넉넉하진 않지만 부산은행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앞서 지난 9일 부산지역 아동생활시설에 항균 마스크 총 5000장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