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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무장헬기 LAH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받아

KAI “향후 철저한 후속 시험평가 거쳐 오는 2022년 말 LAH 개발 마칠 계획”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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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12 05:51:19

KAI가 개발 시험 중인 LAH 헬기의 공대지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1일 소형무장헬기 LAH의 체계 개발사업에 착수한 지 5년 6개월 만에 방위사업청(방사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AH 헬기는 주 임무인 적 탱크 격멸과 함께 공중 강습부대 엄호, 위력수색과 같은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 기관총, 70㎜ 로켓탄을 탑재한 무장헬기다.

방사청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이 드는 경우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 의사결정 절차다.

이후 후속 시험평가를 받아 ‘전투용 적합’ 여부를 최종 판정받게 된다.

KAI는 지난 9월부터 공대지미사일과 터렛건 발사시험 등 LAH 무장운용 능력과 미사일 경보 레이더,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같은 생존 장비 성능을 집중 검증하는 후속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계획에 있어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4000여개 항목을 추가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후속 시험이 끝나면 그해 8월 전투용 적합판정을 얻고 나서 2022년 말 개발을 마치게 된다.

KAI 관계자는 “중형급 기동헬기 수리온에 이어 LAH 헬기 개발을 통해 고난도의 무장통합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 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철저한 후속 시험평가를 받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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