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천 용현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용현면 복합청사 건립 안전기원제'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지난 11일 용현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청사건립 예정지)에서 청사 신축에 따른 공사 무재해를 염원하는 '용현면 복합청사 건립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용현면청사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장점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과 위원, 청사건립추진위원, 이장협의회, 시공사인 주식회사 유금종합건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대한 약식으로 진행됐다.

현 청사의 노후화로 그동안 이용에 많은 불편을 감당했던 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전이 될 복합청사는 51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1162.26㎡, 건축면적 586.32㎡,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2층은 행정복지센터, 3층은 오동지교류센터 건물로 지어지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곽순표 추진위원장은 “8천여 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면 청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며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시공해 달라”며 시공사 및 감리단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