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2.14 11:52:34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여성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누리 한국어 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에게 한국어로 손편지 쓰기’로, 참가 희망자는 편지지 또는 A4용지에 1장 이내 분량으로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손으로 직접 쓴 편지 또는 스캔본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는 내달 8일 오후 5시까지며 같은 달 15일 결과 발표 예정이다. 으뜸상 1명에겐 상금 20만원, 버금상 2명 각 10만원, 보람상 3명 5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김영선 국어문화원장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매년 ‘온누리 한국어 편지쓰기 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말과 글을 더욱 널리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