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SW교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SW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SW교실은 매년 대학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SW교실은 SW기초코딩 과학교실, 아두이노 과학교실, MAKE APP과학교실 등 총 3개 반이 개설돼 강사가 전체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보조강사 2명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기초 코딩을 학습하고, 각 교실 주제에 따라 엔트리, 스크래치, 앱 인벤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고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우경수 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SW교육 접근성 강화 및 저변 확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과학교실 속 SW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창원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창원대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하고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 인력이 융합과학을 선도하고 선진화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역의 학생들에게 쉽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