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384만 7000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20년도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북구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충남, 경북 등의 신규분양가가 전월대비 상승해 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78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1.16%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76% 상승, 기타지방은 1.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2만 3964세대로 전년동월대비 43%(7184세대) 늘어났다.
그 가운데 기타지방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1만 874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45.4%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1만 37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053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이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