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5 16:44:26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인근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해 각 시설의 복지 여건을 높이는 데 나섰다.
남부발전은 ‘빛 나눔 태양광 지원사업’을 마련해 그 첫 시작으로 강원도 삼척시 동산복지마을에 6㎾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남부발전이 에너지 업(業)과 연계해 발전소 인근의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우선적으로 발전소 인근 사회복지시설 총 12곳을 선정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상반기까지 총 72㎾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손성학 상임감사위원은 “우리는 발전소 인근의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업과 연계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남부발전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