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12.16 16:06:39
경남도의회가 15일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철 의원(사천2, 국민의힘) '남강댐 방류에 따른 민원해소 대책 촉구' ▲김진옥 의원(창원13, 민) '경남, 부산 행정통합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합니다' ▲원성일 의원(창원5, 민)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교육환경개선의 선택과 집중을 촉구하며' ▲송순호 의원(창원9, 민) '경남연구원 위상 정립을 위한 제언' ▲이상열 의원(양산2, 민) '불편한 교복,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신상훈 의원(비례, 민) '경남 중심의 가야역사 세계엑스포 개최를 제안합니다' ▲임재구 의원(함양, 국민의힘) '지리산 소금길(염두고도) 복원 및 활용 촉구' ▲윤성미 의원(비례, 국민의힘)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촉구하며' 등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5건, 2021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예산안 2건, 기금안 3건, 경상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하용 의장은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1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도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1년 새해에도 소와 같이 강한 인내심과 근면‧성실함으로 뜻한 바를 이루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첫 회기는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회되며 새해인사,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