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가 16일 오후 3시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초·중학교 축구, 야구 운동부 경기 용품 전달식’과 함께 ‘우수 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먼저 초·중학교 운동부 용품 지원은 부산도시가스의 후원으로 8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축구부 17개교, 야구부 14개교 총 31개교 운동부에 축구공, 야구공, 야구배트 등을 지원했다.
또한 우수 선수 장학금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선수와 성적 우수 선수 등 부산체육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로 총 22개 종목 100명의 초·중학생 선수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시체육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각 종목 선수들에 5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프로리그가 있는 종목인 축구, 야구 운동부의 경기 용품 지원을 위해 후원해주신 부산도시가스 구태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기 용품과 장학금 지원이 선수의 꿈과 희망에 밑거름이 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후 부산을 대표하고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진정한 체육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