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간호학과 봉사 동아리 ‘동행’은 지난 15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3차 코로나 키트’ 100개를 전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전공 및 지역연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학과 지영주 교수의 지도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키트를 간호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특히, ‘동행’은 지난 11월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 1차 키트 100개와 반월시장, 창포한백아파트, 희원무학, 구산음달, 수정여성 등 지역사회 경로당에 2차 키트 178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 임인규 동장과 경남대 간호학과 지영주 교수, 봉사동아리 ‘동행’ 학생 대표 박세화(간호학과 2)를 비롯해 동아리 소속 간호학과 2학년 최운서·이나경·김유진·홍미란 학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인규 동장은 “코로나 키트 하나하나에 정성이 실려 있음이 느껴진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주 교수는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야말로 우리 학생과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간호 학생에게는 간호직의 사회적 책무를 가르치는 일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