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6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방연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안전용품 전달은 석유공사가 지역 저소득층의 안전강화를 위해 2018년 중구청과 체결한 ‘저소득 안전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석유공사가 지원한 방연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화염, 열기 등을 차단하는 재난대피용 마스크다.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석유공사 정찬식 안전환경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동절기 화재를 대비해 안전 취약계층에 관련 용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화재 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유독가스 흡입 피해를 최소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차단용 마스크(3500매)와 구급함(180세트)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