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가족문화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Bye, 작은 전시회’를 열어 모인 수익금 전액과 어린이 학용품세트를 미혼모의 집 ‘물푸레’ 시설에 기부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가족문화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Bye, 작은 전시회’를 열어 모인 수익금 전액(78만 3000원)과 어린이 학용품세트를 여성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미혼모의 집 ‘물푸레’ 시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족문화센터의 바리스타 외 5개 강습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와 핸드드립 커피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까지 동참해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문화센터는 작년에도 플리마켓을 열어 모인 수익금 전액(66만 9000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