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전시회가 현지에서 열린다.
16일 '사랑의 불시착' 전시회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음 달 8일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관련 전시회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과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가 만난 패러글라이더가 매달린 나무, 정혁의 집, 이별의 국경, 운명의 만남이 이뤄진 스위스 피아노 등 드라마 속 세트를 재현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공개 사진을 포함해 450점 이상의 사진과 영상, 의상·소도구·포토 스폿 등도 마련된다.
또한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머그잔, 티셔츠,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인다.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지난 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해 10주간 인기 작품 톱(TOP)10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1위를 장기 집권했다. 기존 한국 드라마 팬이었던 중년 여성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