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감만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신발 기증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기보 백경호 이사, 진동명 감만사회복지관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17일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신발’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기보 백경호 이사를 비롯해 성기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 진동명 감만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신발 기증’은 지난 10월 27일 기보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체결한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기보는 신발산업을 비롯한 부산지역 특화산업의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해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과 창업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이번 사랑의 신발 기증은 국민 체감형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로 그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부산지역 특화산업의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소외계층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꿈 키움 책 도시락 후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 Day 행사 ▲노-사 공동 코로나19 위기지역 구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