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18 09:42:44
영남지역 6개 지자체 산하 시설공단이 안전협의체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설공단(BISCO)은 지난 17일 ‘부산·울산·대구·창원·양산·기장시설공단 6개 지방공기업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협의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대국민 안전관리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권역 총 6개 시설공단이 동참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기관들은 안전관리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공공시설물 이용 시민과 근무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또 안전 관련 정보 공유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렸다. 회의 시스템은 부산시설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자체 개발한 ‘BISCO 비디오 미팅’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협의체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모든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