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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적정성 심의 통과… 추진 방향 결정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중 ‘케이블카 현대화 사업’, 기재부 민투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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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18 11:21:41

부산 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 사업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6일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기재부)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에 통과하며 민간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지난 1960~80년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하며 점차 시민의 외면을 받아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당초 총사업비 1891억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내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민간자본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현대화 ▲유희시설, 공원주차장 신설 등 기존 21개 사업에서 크게 3개 단위사업으로 조정했다.

그간 시는 시비 총 187억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매점 정비 ▲낙후한 기존 유희시설 철거 ▲국·공유지 교환계약 ▲공원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 보상을 추진해 왔으나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이 기재부의 민투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고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에 대한 공원 조성계획 결정 심의안건이 상정돼 재정비사업 추진에 활로를 찾았다.

먼저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은 삼부토건㈜, 신진유지건설㈜ 등 부산케이블카㈜(가칭)에서 제안해 총 370억 8000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하는 왕복식 케이블카가 아닌 자동순환식을 건설하게 된다. 특히 민간사업 제안자는 일정 기간 사용 후 시에 운영권을 귀속하는 ‘수익형 민간제안(BTO)’ 방식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유희시설 신설은 ㈜호텔농심에서 제안해 총 255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7147㎡,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로 공원 정비와 우장춘로 확장 등을 포함해 시행한다. 특히 시비를 들여 건립하고자 했던 공원주차장을 1층에 총 251면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해 재정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부산 금강공원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사업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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