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2.18 11:20:32
국토안전관리원은 17일 서울의 한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시설안전 ODA사업)과 관련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울과 자카르타를 영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회의로 열린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MPWH)의 도로 및 교량운영정책과 공무원 70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과 공무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사업 수행 기관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시설안전 ODA사업은 인도네시아 국가 교량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발주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시설안전분야 민간업체인 ㈜이제이텍과 ㈜다음기술단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규모는 45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작년 1월 자카르타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17일 워크숍에서는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1차연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향후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영수 원장은 “민간기업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