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이규봉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수상하는 모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2020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평가에서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오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규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도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등 17개 분야 평가지표를 분석 종합평가하여 성적이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거둔 성과는 올 한 해 동안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 가공, 유통, 인력육성, 기술보급 등 각 분야별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농기술지원단 운영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최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 외에도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분야 시상에서도 친환경생태농업육성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분야별로 많은 상을 수상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