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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정성진 교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교육부 선정…연구과제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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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2.18 15:48:43

정성진 교수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정성진 교수가 교육부에서 선정·시상하는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선정·시상해 왔다.

올해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6개 후보 과제를 접수, 50건(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 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했다.

경상대에서는 정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지원 사회과학한국(SSK) 연구과제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의 성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정 교수의 연구성과는 정성진 교수를 교신저자로 해, 아시아 지역 연구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저널 오브 컨템포러리 아시아(Journal of Contemporary Asia)’(SSCI. 2019 Impact Factor: 1.957) 2019년 8월 온라인판에 출판된 2인 공저 논문(공저자: 정구현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과 박사과정) ‘한국에서 마르크스 비율의 추이, 1980-2014’이다.

이 논문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핵심 개념인 잉여가치율, 자본의 유기적 구성, 이윤율 등의 추이를 1980~2014년 한국의 통계자료를 이용해 추정하고, 이것이 한국 경제의 구조 변동과 경제 정책에 대해 갖는 함의를 분석한 것이다.

정 교수는 이 연구에서 수행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응용한 현대 한국 경제의 실증 분석이 오늘날 시장주의 주류경제학으로 과도하게 편향된 한국 경제 연구 분야에서 논쟁을 촉발함으로써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격화되고 있는 지구적 자본주의의 총체적 위기 조건에서, 포스트 자본주의 대안적 경제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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